현대 여성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하체비만, 단순히 살이 쪄서 지방으로 인해 굵어진 게 아닐 수 있습니다.
저녁이면 다리가 부어서 신발이나 옷이 작게 느껴지거나 저려서 주무르고 있었던 경험이 있다면 혈액순환 저하 때문입니다.
다리의 부종, 저림, 무거움 등은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생기는 현상으로 원인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특히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있어야 하는 학생들도 쉽게 다리가 퉁퉁 붓곤 합니다.
다리는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보내는 곳입니다. 다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이 중력을 거슬러 심장 쪽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다리 끝으로 몰리면서 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혈액순환의 문제가 지속되면 하지 정맥류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 정맥류: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 정맥이 확장되는 현상.
평소에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일상 속 혈액순환 개선 방법을 통해 가볍고 날씬한 다리를 경험해 보세요.
1. 바른 자세로 앉기
앉아있을 때 다리를 꼬는 등의 자세는 꼭 피해주세요. 다리를 꼬게 되면 다리 혈관이 부분적으로 눌리면서 압력이 높아지며 혈액순환이 잘 안되게 됩니다.
2. 틈틈이 스트레칭하기
줄어든 활동량으로 혈액순환 저하가 오기 쉽습니다.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경우 틈틈이 스트레칭 하여 다리를 풀어주세요.
3. 낮은 굽 신발 신기
하이힐 등의 굽이 높은 신발을 신게 되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며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낮은 굽의 신발을 착용하여 종아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원활하게 될 수 있게 해주세요.
4. 압박스타킹 착용하기
다리가 자주 붓는 경우 의료용 압박스타킹 등의 도움을 받아 다리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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